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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정보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2014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김남길, 손예진 배우가 주연으로, 그리고 유해진, 이경영, 박철민, 김원해, 신정근, 설리, 이이경, 오달수, 김태우 등 많은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해적단과 산적패, 그리고 건국을 앞둔 개국 세력까지 바다 한가운데서 잃어버린 조선의 국새를 찾기 위해 바다로 나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월(손예진), 소마(이경영), 흑묘(설리), 참복(이이경)은 해적단이고, 장사정(김남길), 철봉(유해진), 승려(박철민), 춘섭(김원해), 산만이(조달환)은 산적패입니다.

2. 해적단 대단주가 된 여월

해적단의 소단주였던 여월, 배에서 금불상 하나를 바다에 빠뜨리게 되는데, 이를 찾으려고 여월은 바다에 뛰어듭니다. 그리고 바닷속에서 마주 오던 큰 고래 한 마리를 보게 되는데, 고래의 몸에 있는 흉터를 보면서 잠깐 생각에 잠깁니다.

3년 후, 해적단 대단주인 소마가 조정의 관리와 결탁하여 자기 부하들을 팔아넘기려고 하던 중, 여월이 이를 알게 되고 부하들을 지키려던 여월은 쿠데타를 일으킵니다. 소마는 스스로 바다에 몸을 던지고 그렇게 승리한 여월이 해적단의 대단 주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출처: 해적:바다로 간 산적

3. 국새를 찾아 나선 해적과 산적

명나라 사신으로 가게 된 조선 신하 한상질(오달수)는 국호와 국새를 받아 배를 타고 돌아오던 중, 새끼 고래를 공격하는 바람에 어미 고래로부터 공격을 받아 배가 침몰하여 모두 바다에 빠지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국새마저 어미 고래가 삼켜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조선으로 돌아온 한상질은 해적의 습격을 받아 국새를 강탈당했다고 왕에게 거짓을 고합니다. 이에 왕은 15일의 시간을 주면서 국새를 찾아오라고 명을 내립니다. 그리고 국새를 찾기 위해 정도전은 모흥갑에게 국새를 찾아오라고 명을 내립니다. 이에 모흥갑은 소월을 찾아가 해적을 모두 죽이겠다는 협박을 하면서 고래를 잡아 오게 합니다. 이에 여월은 어쩔 수 없이 고래를 찾아 나섭니다. 고래를 잡기 위해 화약을 찾으러 갔다가 우연히 산적이 된 장사정과 마주치게 됩니다. 3년 전, 조선의 신하였던 장사정과 모흥갑은 형제 같은 사이였으나 전쟁을 앞두고 부하인 장사정이 반기를 들면서 두 사람은 대결합니다. 그러던 중 모흥갑은 큰 부상을 입고 투옥되고 그 후 장사정은 산적이 되기로 합니다. 한편, 장사정도 고래가 국새를 삼킨 사실을 알게 되고, 침몰한 배에 금은보화도 실려있었음을 알게 되고, 이들도 고래를 잡을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원래 해적이었던 철봉을 앞세워 장사정은 화포부터 구하려 합니다. 하지만 한발 앞선 해적단과 마주하게 되고 장사정은 해적단이 구한 화포들을 빼앗아 가면서 장사정과 여월은 부딪히게 됩니다. 그리고 화약을 구한 장사정과 산적패는 바다로 향합니다. 그 시각, 여월과 해적단 역시 고래를 잡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바다에 빠져 죽은 줄 알았던 소마는 국새도 찾고 복수도 하기 위해 여울을 쫓게 됩니다.

장사정과 산적들이 바다에서 표류하던 중 상어를 보고 고래인 줄로 착각하고 잡으려고 하던 중, 장사정은 실수로 소마가 타고 있는 배를 향해 화포를 쏘기도 합니다. 겨우 해안가로 돌아왔지만 실수로 타고 있던 배가 폭발하게 되고 철봉의 계획에 따라 군사들의 배를 훔칩니다. 군사들과의 몸싸움 끝에 장사정은 모흥갑과 다시 마주하게 되고 두 사람은 또 한 번 대결합니다. 그리고 산적들은 가까스로 배를 훔치는 데 성공하게 되고 모흥갑의 복수심은 더더욱 불타오릅니다.

바다에 있던 해적단은 드디어 고래를 발견하게 되지만 새끼 고래가 함께 있는 것을 본 여울은 쉽사리 화포를 쏘지 못합니다. 그러던 중, 소마로부터 공격받고 대치 상태에 있던 중, 마침 산적들의 배가 마침 여월과 소마의 배 사이로 지나갑니다. 그리고 그 순간을 기회라고 생각한 여월은 과감하게 소마의 배를 공격하고 장사정도 이 싸움에 휘말리게 됩니다. 싸움은 소마의 승리로 일단락되고, 여월이 스스로 바다에 몸을 던지면서 함께 묶여있던 장사정도 바다에 빠지게 됩니다. 그 순간, 국새를 삼킨 고래가 다시 그들의 눈앞에 나타나는데, 알고 보니 이 고래는 여월이 어린 시절 구해준 그물에 걸려있던 고래였던 것입니다. 그렇게 이 둘은 무인도에서 표류하게 되고, 장사정은 약초로 부상당한 여월의 상처를 치료해주기도 합니다. 그렇게 여월은 다시 살아나고 혼자 배를 타고 가던 승려를 만나 우여곡절 끝에 부하들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장사정과 산적들은 산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고 여월은 다시 소마와 맞서기 위해 바다로 나가고 장사정과 산적들은 다시 육지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모흥갑이 마을을 해적 소굴로 몰아 끔찍한 만행을 저지른 것을 보고 장사정은 다시 바다로 향합니다.

한편, 바다에 있던 소마와 모흥갑은 드디어 고래를 발견하고, 새끼 고래를 먼저 공격하여 어미 고래를 유인하여 고래를 잡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여월이 들이닥치고, 최종전에 돌입합니다. 여월은 배에 묶여있던 고래를 잡고 있던 밧줄부터 잘라내고, 찾아온 장사정과 힘을 합쳐 싸움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합니다. 그리고 장사정과 여월이 함께 해적단을 이끌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감상평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화려한 캐스팅으로 당시 주목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영화 속 다양한 캐릭터의 개성이 살아있고 거기에 많은 배우의 열연까지 더해져 보는 재미를 한층 높여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시원시원한 액션과 중간중간 코믹 요소들도 있어 킬링타임 용으로 보기에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의 속편으로 올해 개봉한 <해적: 도깨비 깃발>도 아직 못 보셨다면 가볍게 즐기고 싶을 때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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