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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정보

<미드나이트>는 2021년에 개봉한 스릴러 영화로 배우 진기주, 위하준이 주연을 맡고 있고 박훈, 길해연, 김혜윤 등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합니다. 청각장애인인 주인공 경미(진기주)가 우연히 연쇄살인 피해자인 소정(김혜윤)을 목격하면서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타깃이 되어 극강의 추격전을 보여줍니다.

출처: 미드나이트

2. 연쇄살인마의 타깃이 된 경미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 경미는 수화 상담사로 일하고 있고 함께 생활하는 경미의 엄마(길해연) 역시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소정(김혜윤)은 오빠 종탁(박훈)과 단둘이 살고 있는데, 오빠 종탁은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하여 동생 소정을 챙기다 보니 소정의 외출 복장도 참견하고 통금시간을 정해주는 등 다소 엄격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소정은 친구들을 만나러 나간 어느 날, 직접 운전해서 퇴근하는 경미는 길목에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가 골목 안쪽에서부터 차를 향해 뛰어오던 그때, 갑자기 차 안의 소음 감지 센서가 요동칩니다. 급하게 주변을 둘러보던 경미는 뒤쪽에서 달려오는 오토바이를 보고 다급하게 엄마를 향해 멈추라고 손짓하지만 경미 엄마는 알아차리지 못하고 계속 뛰어오다가 오토바이와 부딪힐 뻔합니다. 이렇게 이들은 일상 속의 소리를 듣지 못하기에 소음 감지 장비의 도움 없이는 크고 작은 위험들을 감지할 수 없습니다. 가까스로 사고의 위험을 넘기고 이들은 집으로 향합니다. 동네에 도착해서 경미 엄마가 먼저 내려서 근처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경미가 혼자 주차하러 갑니다. 그 시각, 근처에 주차되어 있던 승합차 안에서 연쇄살인마 도식이 이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미가 주차하러 간 사이 도식은 주변을 살피며 경미의 엄마를 뒤따라갑니다. 그렇게 경미 엄마의 뒤에 바짝 쫓아가 칼을 빼 드는 찰나, 오빠 종탁과 통화하면서 집에 거의 다 왔다고 얘기하며 마주 오는 소정을 보고 도식은 급하게 칼을 뒤로 숨깁니다. 그리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가는 경미 엄마와 소정을 보면서 잠깐 고민하는 듯하더니 소정을 향해 빠르게 뛰어갑니다. 집 근처까지 왔다던 소정이 한참을 지나도 집에 들어오지 않고 전화도 꺼져있어 종탁은 이내 밖으로 향합니다. 한편,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고 엄마가 기다리는 곳으로 돌아오던 중, 골목 안쪽에서 하이힐이 날아와 경미 앞에 떨어집니다. 이에 경미는 골목 안쪽을 쳐다보는데, 또 한 짝의 하이힐이 날아 오고 경미는 조심스럽게 골목 안쪽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울고 있는 소정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시각, 승합차 안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도식은 경미가 골목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이내 쫓아와서 범행을 저지르려고 하지만 경미는 운 좋게 도망칩니다. 그리고 골목을 빠져나온 경미는 멀리 엄마가 서 있는 것을 보고 그 반대 방향으로 전력 질주하고 도식이 그의 뒤를 쫓아갑니다. 그리고 주차장까지 가서 가까스로 차 안으로 피신하게 되지만, 차 안의 소음 감지 센서가 작동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도식이 이미 차 뒷자리에 타고 있었던 것입니다. 경미는 그대로 차를 몰고 주차장 벽으로 돌진하고 성공적으로 탈출하여 도망가지만 도식도 미친 듯이 경미의 뒤를 쫓습니다. 다행히 엄마가 기다리는 곳까지 와서 다목적 방범 버튼을 눌러 위기를 탈출하나 싶었지만 이들 앞에 양복을 차려입은 도식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자신을 쫓던 도식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고 동생을 찾는다는 도식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갑니다. 그리고 동생의 행방을 물으며 같이 가달라고 하는 도식을 지나칠 수 없었던 경미는 소정을 봤던 골목으로 함께 가려고 발걸음을 옮기던 찰나, 사이렌 울리며 현장에 도착한 순찰차를 보고 재빨리 뛰어갑니다. 그렇게 경미와 경미 엄마, 그리고 도식까지 함께 지구대에 가게 됩니다. 하지만 범인 얼굴을 보지 못한 경미는 범인에 대해 정확한 진술을 하지 못하고, 경찰이 잠시 밖에 나간 사이 경미의 진술서를 읽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도식을 수상하게 여기던 경미 엄마가 수화로 경미에게 도식이 이상하다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이상함을 느낀 도식은 경미 엄마에게 다가가 자신이 들고 온 가방 속에 가득 들어있는 흉기를 보여줍니다. 그때, 소정을 찾으러 나왔던 종탁도 마침 지구대에 오게 되고 종탁이 찾고 있는 사람이 경미가 본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이 없는 틈에 도식은 칼을 들고 종탁을 습격하고 자신이 범인임을 스스로 밝힙니다. 그렇게 지구대 안에서 두 사람은 몸싸움을 벌이게 되고 경찰은 오히려 도식을 피해자로 착각합니다. 한편, 경미와 경미 엄마는 집으로 돌아오고 마침 경미 엄마가 잠시 외출한 사이 도식이 집까지 찾아오게 됩니다. 이렇게 경미는 또다시 도식에게 쫓기게 되고 그러던 중 소정을 구하기 위해 일부러 도식을 유인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소정은 다행히 구조를 받게 되지만 경미는 끝까지 도식에게 쫓기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 손으로 도식을 끝내야겠다는 다짐을 한 경미는 도식이 잡고 있는 칼로 일부러 자신을 찌르고 도식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죽게 됩니다.

3. 감상평

<미드나이트>는 청각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우연히 살인 현장을 목격하게 되면서 연쇄살인범의 타깃이 되어 쫓기는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주인공과 그를 쫓는 연쇄살인범이라는 캐릭터 설정으로 인해 더 스릴 넘치게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영화 속 일부 설정이 답답하다는 평도 있지만 청각장애를 가진 경미를 연기한 진기주 배우, 그리고 연쇄살인범을 연기한 위하준 배우의 연기가 돋보였던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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