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라마 줄거리 소개 2021년 8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는 김보통 작가의 을 원작으로 하는 6부작 드라마로 탈영병을 잡는 대한민국 육군 군사경찰인 군무 이탈 체포조(D.P)를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는 첫 장면부터 이병 안준호(정해인)가 생활관에서 이유 없이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헌병대 수사과 탈영 담당관인 박범구(김성균) 중사와 면담하러 갔다가 우연한 기회로 그는 예리한 관찰력을 인정받아 탈영병을 잡는 D.P.조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상급자인 박성우(고경표)와 탈영병을 잡기 위해 첫 외출을 하지만 박성우를 따라 밤새 음주로 시간을 보내게 되고 그사이에 탈영병이 자살합니다. 예상치 못했던 것은 그 탈영병은 전날 밤 자신의 라이터를 빌려 갔던 사람이었고 그것을 알게 된 안준호는 ..
1. 드라마속 '악(恶)'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사람들 은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인 권일용과 전기 작가 고나무가 공동으로 집필한 논픽션 을 원작으로 한 12부작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2000년대 대한민국을 공포와 충격에 빠뜨렸던 동기 없는 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던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 드라마는 그 당시 발생했던 수많은 살인사건의 범인에게 초점을 두고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살인범을 쫓아 범인의 마음을 들여다보았던 한국 최초 프로파일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 송하영(김남길)은 권일용 교수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실제 권일용 교수가 드라마 자문으로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극 중에서 송하영과 함께 대한민국 첫 번째 프로파일러팀을 만든 국영수(진선규)는 실제 ..
1. 이 보여주는 네 명의 판사, 네 개의 신념 2022년 2월 25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은 심은석(김혜수) 판사가 지방법원 소년 형사합의부에 우배석 판사로 부임하면서 담당하게 되는 일련의 소년범죄 사건들을 다룬 10부작 드라마입니다. 극 중에는 소년범을 혐오하는 엄격한 심은석 판사, 소년범들을 믿고 기회를 주려는 온정적인 차태주(김무열) 판사, 늘 기록하고 반성하면서 바른 판사의 길을 걸어오려고 노력했던 강원중(이성민) 판사, 소년 사건에서 속도전을 강조하는 나근희(이정은) 판사 등 네 명의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소년 법관이 등장합니다. 심은석 판사는 처음 등장하는 장면부터 "저는 소년범을 혐오합니다."라는 강력한 문구를 던지면서 끊임없이 이를 강조합니다. 그 이유는 5년 전, 유치원..